[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북한이 내일(15일)부터 새로운 표준시인 동경 127.5도를 사용함에 따라, 남북간에 30분의 시차가 생길 전망이다.
북한은 지난 7일 일제잔재를 청산한다는 이유로 표준시를 기존보다 30분 늦춘 평양시를 사용하겠다고 공표했다.
정부는 북한의 일방적인 표준시 변경은 “남북협력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평화통일 노력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우리는 지난 1961년 이후 생활불편이나 남북동질성 등을 이유로 동경 135도를 표준시로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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