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을지 프리덤 가디언 연습 첫날, 박 대통령은 강력한 군사대비 태세를 강조했다.
또한 북한의 지뢰 도발로 부상당한 장병들은 치료를 포함해 국가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와 국무회의를 잇따라 주재한 박 대통령은,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은 불법적으로 군사분계선을 침범해 우리 장병의 살상을 기도한 명백한 군사 도발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그러면서 군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 한번 안보 태세를 가다듬어야 한다며, 강력한 군사 대비태세와 확고한 안보의식을 강조했다.
이어 지뢰 폭발 당시 위급한 상황에서도 장병들이 보여준 용기와 전우애는 군인의 본분을 보여줬다고 평가하고 부상당한 장병들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을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중국의 갑작스러운 위안화 환율 절하로 국내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특히 우리 수출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중 FTA를 비롯해 베트남, 뉴질랜드와의 FTA 비준동의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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