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은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변호사인 아들의 특혜성 취업 논란에 대해 취업을 청탁한 일이 없다며 당 지도부에 진상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아들의 취업 당시 정부법무공단 이사장과 친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청탁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취업과 관련해 책임질 일이 있다면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변호사 등 법조인 5백여 명은 정부법무공단이 재작년 9월 김 의원의 아들 취업을 위해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특혜를 준 것으로 의심된고 밝혔다.
이에 법조인단은 면접 평가자료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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