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여야는 오늘 8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정치개혁특위 활동시한 연장안과 2014년도 결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그러나 특수활동비 감시 강화방안 마련을 놓고 여야가 맞서면서 본회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연간 8천8백억 원에 달하는 특수활동비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예결특위에 제도개선 소위 구성을 요구하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특수활동비 소위 구성 문제는 안건이 아닌데 야당이 결산안 처리와 연계해 본회의 보이콧을 주장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여야는 본회의 전에 예결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소위 구성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의견차가 커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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