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사람의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쥐에 반복 투여하자 수명이 30% 이상 늘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충북대 수의대 김윤배 교수 연구팀은 “줄기세포를 투여하지 않은 흰쥐의 평균 수명은 23개월이었지만, 지방줄기세포를 1달에 한 번 정맥혈관에 주사한 흰쥐는 길게는 34개월까지 살아남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인지기능이 향상되고 근육량이 늘어나는 효과도 있었지만, 이종 간 세포 이식에 따른 부작용으로 면역거부반응도 관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줄기세포 중개의학’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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