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동 청소년 음란 동영상 등을 인터넷에 유포해 수억 원을 챙긴 혐의로 7개 인터넷 사이트를 적발해 32살 손 모 씨를 구속하고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손 씨 등은 지난 해부터 파일공유 사이트를 운영하며 67만여 건의 몰카 영상 등 음란 동영상을 유포하고 사이트에 성인용품 광고 등을 실어 7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음란사이트 운영을 위한 컴퓨터를 사무실 천장 위에 숨겨둔 뒤 원격 접속하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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