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초호화 열병식과 대대적인 군사조직 개편으로 공산당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도자를 꿈꾸고 있다고 서방 언론들이 진단했다.
영국 가디언은 이번 열병식이 “평화가 아닌 힘에 관한 행사”였다며 “시 주석이 국내 지도자로서의 지위 강화 필요에 따른 것”이었다고 분석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도 열병식의 숨은 메시지는 “반부패 캠페인이 실패한 게 아니냐는 비판과 경제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시 주석이 군과 당에 대한 장악력을 과시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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