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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남이장군과 처녀귀신의 사랑…연극 ‘이랑-남이를 사랑한 그녀’ 막 올려

 

[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남이장군과 처녀귀신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이랑(부제-남이를 사랑한 그녀)’(이하 ‘이랑’)이 9월 3일 성수아트홀에서 막을 올렸다.

연극 ‘이랑’은 역모 혐의로 처형을 당한 비운의 인물인 남이장군에 관련된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연극이다.

남이장군의 혼인 설화에 따르면 당시 조정 대신이었던 권람의 딸이 귀신의 장난으로 사경을 헤매던 중 이를 본 남이장군이 귀신을 쫓아내면서 목숨을 구하게 되었고, 이것을 계기로 혼인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설화에서 영감을 얻어 귀신을 보는 남이장군과 그를 사랑하는 처녀귀신 이랑의 사랑이야기를 담아 극으로 만들었다.

다양한 귀신들이 등장하는 연극 ‘이랑’은 각각의 캐릭터를 돋보여 주는 의상과 소품, 소극장 무대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무대 세트와 공간 활용으로 시각적 장치를 다양하게 갖추었다.

또한 공연 내내 라이브로 이루어지는 타악기 연주는 특수음향 없이도 극의 흐름을 이끌어감과 동시에 관객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 청각적인 만족까지도 느낄 수 있다.

한편 연극 ‘이랑’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공연티켓 1+1으로 예매가 가능하며 1매 가격으로 2매를 구입할 수 있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9월 13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진행되며, 그 동안 역사 소재 창작극을 꾸준히 발표해 온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의 대표작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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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행복대학축제와 함께하는 어르신의 날 기념식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효의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오는 10월 2일 논산시민운동장에서 ‘행복대학 축제와 함께하는 제28회 논산시 어르신의 날’을 개최했다. 식전행사로 어르신회관 활성화 프로그램인 실버체조와 난타 공연을 선보여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오전 10시 기념식은 임장식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장의 기념사,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논산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등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고, 시민효행상 17명, 지회장상 15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중식은 각 읍‧면‧동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단체가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마련한 정성 가득한 식사를 대접해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시간이 됐다. 이어 축하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논산행복대학 어르신들의 공연과 김용임, 오승근, 하나영 등의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무대들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특히, 올해 ‘어르신의 날 기념식’은 논산행복대학 어르신들이 준비한 글솜씨, 그림, 시낭송 등을 만날 수 있는 ‘논산행복대학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