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최근 10년간 5대 대기업 집단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의 법 위반 지적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은 롯데그룹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가 국회 정무위원회 신학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최근까지 롯데는 관련법률 위반으로 모두 1백 47건의 고발과 과징금 등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SK와 삼성·LG가 그 뒤를 이은 것으로 조사됐다.
과징금 액수로는 삼성이 6천8백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형사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고발한 사례도 삼성이 14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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