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대학생 10명 가운데 7명이 노조의 동의가 없는 임금피크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경북대와 충남대, 부산대 등 학생 1천 746명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에 관해 조사한 결과, ‘노조 동의 없이도 도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응답과, ‘상당 기간 협의했음에도 노조가 반대하면 기업이 자율 도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7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업무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근로자에 대해 ‘기업이 재교육 등의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해고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응답도 5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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