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전 대표가 소설가 이상의 글귀를 인용해 어제 문재인 대표가 발표한 재신임 카드를 비판했다.
김 전 대표는 오늘(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절망이 기교를 낳고 기교 때문에 또 절망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는 소설가 이상이 일제시대 구인회 동인지 시와 소설에 남긴 글로 지난 4·29 재보선 패배 이후 혁신위 출범과 문 대표의 재신임 결정을 절망과 기교에 빗대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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