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박근혜 대통령은 노사정 대타협과 관련해 노동자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이번 노사정 대타협은 지난 98년 외환위기 이후 17년 만의 사회적 대타협이자, 귀중한 사회적 신뢰 자산이 쌓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노총 지도부의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노동자 측에 희생을 강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합의 정신을 잘 살려나가면 청년 실업과 비정규직 격차가 완화됨은 물론,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이 경제 사회 발전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대통령은 또 기업에게는 신규 채용을 촉구했다.
노동개혁 관련 5대 입법은 정기국회 내에 통과돼야 한다면서, 자신도 청년고용 재원 마련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고, 청와대는 가칭 청년 일자리 희망 펀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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