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덴마크의 10대 소녀가 무슬림 남자 친구와 함께 수니파 무장단체, IS의 참수 동영상을 본 뒤, 어머니를 수십 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덴마크인인 16살 소녀가 이라크인 남자친구와 함께, 지난해 10월 덴마크 크비셀의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를 20여 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녀와 남자 친구는 범행 시작 전 한 시간 동안 IS가 영국 구호요원 데이비드 헤인스를 참수하는 동영상을 봤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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