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대기업 오너 일가의 미성년자 39명이 보유한 계열사 지분 가치가 총 1천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신학용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15개 그룹에서 미성년 친족 39명이 지난 8일 현재 보유한 계열사 주식은 총 962억 원에 달했다.
그룹별로는 GS그룹의 미성년 친족 6명이 710억 원 어치를 보유해 액수가 가장 컸고, KCC는 미성년 친족 1명이 주식 107억 원 어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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