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명절 선물로 인기가 많은 과일세트의 표시 중량에 1㎏이 넘는 포장 무게까지 포함된 경우가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가 11개 온라인 쇼핑사이트에서 팔리는 과일세트 1천 1백 개의 중량 표기를 조사한 결과 순수하게 과일만의 중량을 정확히 표시한 경우는 17.5%인 193개에 불과했다.
조사대상의 56%가량은 총중량이라고만 표기했고, 나머지 26%는 ‘박스 무게 포함’ 이라는 문구와 함께 포장 무게까지 더한 중량을 표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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