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국내 판매된 폭스바겐 차량의 배출가스 조작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환경부는 오늘 문제 차종에 대한 도로 주행 배출가스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여기서 측정된 배출 가스 수치와 실험실에서 측정한 수치를 비교해 실제 주행 시 배출 가스 저감 장치가 꺼지도록 프로그램이 조작됐는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르면 다음 달 중순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배출가스 조작이 확인되면 인증 취소나 리콜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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