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정부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발표한 이후 역사학 교수들의 집필 불참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연세대 사학과 교수 13명 전원은 “국정화 강행은 학문과 교육의 안목이 아니라 오로지 정치적 계산만 앞세운 조치”라며 “국정교과서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어떤 형태로든 일절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희대 사학과 교수 9명 전원도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는 시대의 퇴행”이라며 교과서 집필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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