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에 걸린 직업병 피해자 30명에게 보상금 지급과 합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변호사나 노무사가 직접 발병자를 방문해 서류 접수를 돕고 있어 이달 말쯤에는 보상금 수령자가 5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보상대상자들에게 “이 문제를 진작 해결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권오현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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