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우리나라가 휴대전화와 반도체, 자동차 등 제조업분야에선 세계 최상위권이지만, 노동·사회 분야 등에선 선진국에 크게 뒤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내놓은 ‘세계 속의 대한민국’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우리나라 휴대전화 출하량은 세계 1위, 반도체 매출 2위, 자동차 생산 대수 5위 등 제조업 분야에선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반면, 서비스 수출 분야에선 지난해 기준 1천70억 달러로 세계 16위에 그쳤고 특히 국민 1인당 연간 노동시간이 2천124시간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데다 삶의 질도 4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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