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삶을 위로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의 시민단체들이 한중 합동 ‘위안부’ 소녀상을 만들어 오늘 공개했다.
서울 성북구의 가로공원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은 한국과 중국의 조각가들이 참여해 각각 양국의 전통 의상을 입은 소녀 동상으로 제작돼 세워졌다.
행사 관계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27개국에 20만명으로 추산된다”며 “이번 한중 합동 소녀상 제작을 시작으로 더 많은 나라의 시민단체와 연계해 일본 정부의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공동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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