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인에게 3천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야구해설가 하일성 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하일성 씨는 지난해 11월 평소 알고 지내던 44살 박 모 씨에게 강남에 빌딩을 갖고 있는데 세금이 밀렸다며 3천만 원을 빌린 뒤 돈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하 씨가 빌딩을 소유한 적은 있었지만 2년 전 매각해 돈을 빌릴 당시에는 소유하고 있지 않았다”며 “조사에서는 빚이 많아 돈을 갚지 못했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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