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내일로 예정된 노동계의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법무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 장관들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집회 참여 자체를 당부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 등은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과 국정 역사 교과서는 시급한 개혁 과제”라며 “불법 집회로 진행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 노동계는 내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국정 역사 교과서와 노동개혁 등을 반대’하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이른바 ‘민중총궐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