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아베 총리가 정상회담 때 일 대사관 앞 소녀상 철거를 요구했다.
아베 일본 총리가 지난 2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타결하는 조건으로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요구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회담에서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에 의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청구권이 해결됐다는 뜻을 강조하며 소녀상 철거가 조기 타결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는 뜻을 밝혔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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