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탈북민 7명이 태국 북부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지만, 이들이 한국행을 희망함에 따라 곧 우리 정부에 인도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지난 18일 태국 경찰이 북부 메콩강 근처에서 20대에서 70대 사이의 탈북민 7명을 발견했으며, 이들은 이민센터에 수용된 뒤 한 달 뒤쯤 한국으로 넘어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베트남 북부에서는 탈북민 10명이 적발돼 중국 공안 당국에 넘겨졌으며, 우리 정부는 이들이 북송되지 않도록 중국 정부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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