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검안의를 맡았던 의사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 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확인하는데 참여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주신 씨에 대한 의혹을 유포해 기소된 시민 7명의 공판에서 박종철 사건의 검안의였던 내과전문의 오연상 씨를 포함해 변호인과 검찰 측이 각각 3명씩 추천한 의사 6명을 감정인으로 지정했다.
변호인 측 추천인인 오 씨를 포함해 6명의 감정인들은 주신 씨의 공군훈련소 엑스레이 사진과 세브란스병원 엑스레이 사진, 자생병원 엑스레이 사진 등을 비교 분석해 사진 속 인물이 동일인인지를 가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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