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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전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농업정책 마련해야

- 김정수 도의원, 농업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지적, 농생명분야 강점 살린 새로운 농업정책 마련 촉구
- 지방대학 위기 극복, 내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선정 노력 촉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농업정책 마련과 전북의 강점인 농생명 분야를 기반으로 지방대학 위기를 극복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김정수 의원은 7일 제385회 임시회에서 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정수 의원은 “이상기온 등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 농민은 물론이고 소비자까지 피해를 보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전북만의 새로운 농업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환경부가 발간한 ‘한국 기후변화 평가 보고서 2020’에서도 기후변화 현상과 영향, 취약성이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지역별 특성에 맞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김 의원은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기술 선진화와 생산 안전성 향상 등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농업 특성에 맞는 단기적 전략과 중장기적 전략으로 구분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리 전북이 가장 최대의 장점은 농생명 분야”라면서 “우리 전북이 혁신성장의 주력으로 삼아야 할 분야는 농생명분야 산업생태계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지난 7월 전북의 농생명 자원을 기반으로 바이오 융합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며,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을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와 관련해 김의원은 “정부가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바이오 분야는 우리 전북의 혁신성장 주력”으로 삼아야 한다라면서 “명칭만 변경했다는 지적이 나오지 않도록 전문인력 확보 등 조직보강 대책” 마련 또한 주문했다.

 

그는 또한 기후위기 대응 등 전북에 그린 바이오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농업관련부서와 전략산업부서의 전략적 협업의 노력이 필요하다고도 제안했다.

 

김정수 의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방인재를 어떻게 양성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면서, 전북의 강점인 농생명 분야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수 의원은 “지방대학의 위기는 지방소멸의 위기와 같아 더욱 가슴아프고 심각”하다면서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은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과 같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지방정부와 지방대학이 손을 맞잡고 상생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관 지역혁신사업(RIS: Regional Innovation Strategy)”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IS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혁신체계를 구축해 지방대학의 혁신을 통한 지역혁신을 추진하는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교육부가 지원하고 있으며, 2020년 선정된 지역들의 경우 연간 480억 내외의 국고를 향후 5년간 지원받게 된다.

 

김 의원은 “지난해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지방대학과 지방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RIS 사업 공모에 꼭 성공해야 한다”라면서, 우리 전북의 강점인 농생명분야 특히, 그린바이오를 중심으로 사업을 준비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의원은 “우리나라는 남과 북에 이어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두 번째 분단이 생겼다는 말이 있다”면서 수도권 일극주의의 폐해를 극복하고 지역의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서 “해당 사업 성공을 위한 송하진 지사의 강력한 리더십 발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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