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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전라북도 응급실 기준시간 30분 이내 이용률 동부권 5개 군, 채 10%도 되지 않아

- 이정린 도의원, 동부권 6개 시군 간호사 수 해마다 줄고 있어, 동부권에 도립간호대학 신설 촉구
- 전북 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있지만 지리상 멀다 보니 동부권 지역 응급환자에게는 거의 혜택 없어, 동부권 관내 닥터헬기 도입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기능 보강 요청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남원시 제1선거구 전라북도의회 이정린 도의원(문화건설안전위원회 위원장)은 동부권 6개 시․군의 응급의료서비스가 매우 취약하다며 동부권 관내에 닥터헬기 추가 도입 및 지역응급센터 도비 지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

 

이정린 의원에 따르면, 도내 응급실 이용자 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동부권 6개 시군의 경우 응급환자의 사망률이 크게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간 응급의료 편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며 지역 응급의료서비스의 형평성 제고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동부권 6개 시군의 응급의료 현황을 잘 나타내주는 지표가 있다. 2021년 전라북도 응급의료시행계획에 따르면 응급실 이용환자가 30분 이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비율 역시 동부권 5군의 경우 10%가 채 되지 않았다. 순창, 임실, 무주의 경우 응급실 기준시간(30분) 내 이용비율이 100건 중 한 건도 되지 않았다.

 

이 의원은 “동부권 지역의 중증응급환자의 경우 권역외상센터인 익산 원광대병원까지는 거리가 멀다 보니 대부분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되거나 대전, 광주 등 인근 대도시로 이송되고 있다. 결국 동부권 지역에서 중증응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권역외상센터나 닥터헬기의 응급의료서비스의 혜택을 거의 받을 수 없는 형편”이라며 동부권 관내의 지역응급의료센터 기능을 보강하고 동부권 지역 내 닥터헬기를 추가로 배치하여 동부권 응급의료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도내 전체 간호사 수가 매년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이와 반대로 동부권 6개 시군의 간호인력 수급은 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그 해결책으로 도립간호대의 신설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 의원은 “도립간호대학 설립이 시급한 이유는 중장기적 차원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간호인력 확보와 확대가 시급하고 지역인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대로 방치하다가는 지방소멸을 앞당기는 것은 물론이고, 도내 14개 시군 대다수가 의료낙후지역으로 전락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전국에서 도립대학이 없는 곳은 경기도와 전북이 유일하며, 전북도의 경우 인근에 광역시가 없다 보니 간호학과 졸업생 유입도 한계가 있어 지역 자체적 간호인력 발굴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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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 - 울산광역시 남구청. 환상의 섬 ‘죽도’관광 자원화 사업 업무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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