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맑음인천 24.3℃
  • 구름조금수원 25.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전주 26.9℃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맑음여수 25.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최영심 전북도의원, 근무 환경 실태 문제 제기

- 전주 내 20개 환경미화 운영 업체 중 절반 넘게 위탁업체이지만, 위탁업체 11곳 중 담당 구역 내 휴게공간 있는 곳 단 한 곳도 없어
- 폭설과 폭우로 근무 중 환복 필요한 상황에도 근무지 내 씻고 옷 갈아입을 공간 없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업무시간 내내 야외에서 일하지만, 잠시 앉아 휴식 취할 수 있는 휴게실은커녕 샤워할 수 있는 공간도 없는 환경미화원의 열악한 현실에 대해 전북도의회 최영심 의원이 문제를 제기했다.

 

최영심 의원은 “환경미화원의 경우, 지자체가 직영하는 경우와 위탁 운영의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미화를 담당하는 구역 인근에 샤워와 휴식을 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있는 직영 운영과 달리 위탁 운영되는 업체의 미화원들은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없다”며 실태를 꼬집었다.

 

최 의원은 “현재 위탁업체의 경우 점호지와 미화를 담당하는 지역이 약 10km(차로 약 25분) 떨어져 있는 곳들이 많다”며 “작업을 마친 노동자가 10km 떨어진 점호지로 돌아가 휴게시설을 이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미화를 위탁한 업체에 내려보낸 과업지시서의 제37조에 따르면, 소속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대행구역 내 또는 대행구역 인근에 적정한 샤워장과 휴게실 등을 설치할 것을 명시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위탁업체에서는 회사 내 공간을 마련해두고, 거리상 휴게가 불가능한 대행구역에서 일하는 노동자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

 

최영심 의원은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휴게공간은 절실하고, 필수적이다”며 “과업지시서의 허점을 보완은 물론 지자체가 위탁업체 미화원의 관할지역 내 휴게공간을 마련하라”고 강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직영과 위탁 운영의 차이를 떠나, 어떤 미화원이든 자신이 일하는 구역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일을 마친 후에는 깨끗이 샤워하고 집으로 향할 수 있는 상식적인 근무 환경 마련을 마련하거나 인근 샤워장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목욕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울산광역시교육청 - 울산광역시 남구청. 환상의 섬 ‘죽도’관광 자원화 사업 업무협약식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광역시 남구청은 2일 장생포 고래마을 웨일즈판타지움에서 환상의 섬 ‘죽도’ 관광자원화 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죽도’를 울산 남구에 무상사용을 허가하고, 울산 남구는 죽도의 노후 된 건축물 및 부지(연면적 227㎡, 부지 3,967㎡)를 개선하는 등 관광 자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환상의 섬 ‘죽도’ 관광 자원화 사업은 잊혀가는 장생포 추억의 지역 명소인 ‘죽도’를 지역의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 및 전망 공간,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선정되 이번 사업의 사업비는 11억 원으로 국비 5억 5천만 원(50%), 시비 2억 7천 5백만 원(25%), 구비 2억 7천 5백만 원(25%)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생포 원주민이 염원하던 죽도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연간 최대 150만 명이 방문하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다양한 문화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