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이종걸 원내대표가 위안부 협상에 대한 새누리당의 태도에 제동을 걸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한일 위안부 협상 타결에 대해 새누리당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국회 운영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새누리당은 국회의 진상규명에 응해야 할 민족적 책무가 있고 상임위 소집 등 모든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양국 합의 과정에서 위안부 기금 10억엔 지원을 소녀상 이전의 대가로 받은 것인지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우리 측이 비판여론을 의식해 합의문 작성을 하지 말자고 요구했는지 등 8가지 의혹을 제기하고 정부 답변을 요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