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종봉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 신속 대응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24일 18시~27일 09시)과 연말연시(31일 18시~내년 1월 3일 09시)로 나눠 실시하고, 기간 중 총 790명의 인력(소방공무원 342명, 의용소방대 448명)과 76대의 장비(소방차량 및 소방정 등)가 동원된다.
이 기간 여수소방서는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초기대응체계 강화 △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제 구축△연말연시 해넘이·해돋이 명소 등 다중운집 예상 장소에 소방차량과 인력 전진배치 △긴급대응태세 확립 및 생활안전서비스 강화 등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전통시장, 공장·창고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야간 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전 직원 비상출동체계를 갖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활동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작은 부주의에도 대형화재 등 각종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여수시민이 코로나19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