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은 5월 황금연휴 기간(5.3~6) 동안 27만 명, 6월 황금연휴기간(6.6~8)에는 13만 명이 방문하는 등 흥행몰이를 해왔다.
특히 5월5일 어린이날에는 10만 3000명이 찾아 개장 이후 일일 관람객 최고치를 기록 한 바 있다.
순천만정원 흥행 성공 요인으로는 지난해보다 5만 그루의 나무들을 더 심어 자연의 풍요로움을 연출하고 매달 각양각색의 화려한 꽃들로 볼거리 제공, 짙어진 녹음으로 정원이 주는 편안함과 싱그러움을 한층 더 해 주고 있는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장에 맞춰 꿈의 다리 앞 횡단보도를 위험하게 건너는 불편을 없애기 위한 강변도로 입체화 공사, 철쭉정원에서 남문 광장 쪽으로 내려오는 210m의 구름다리 데크길 조성,임산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의를 위해 동문주차장 확장 등 관람객 눈높이에 맞는 이동 동선 편의 확보도 한몫했다.
특히 순천만과 순천만정원을 연결하는 길이 4.6km에 국내 처음으로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소형경전철 스카이 큐브는 관람객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제공해 큰 인기 를 끌고 있다.
이처럼 순천만정원에 많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지역 음식·숙박업소 등이 특수를 누리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무더운 여름의 시작인 6월을 맞아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 및 더욱더 풍성해진 체험거리를 준비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불볕더위를 피해 오후시간을 활용하는 시민 및 관람객들 편의를 위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시간을 2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에는 재능기부로참여하는 문화예술 공연과 정원박람회 우수 해외 공연팀 초청 공연인 인디언민속공연이 매일 2팀별로 1일 4회씩 순천만정원 일원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에게‘멋’과‘흥’의 아름다 운 선율을 제공해 준다.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