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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소강석 목사, ‘이어령 교수는 죽어서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을 남겼다’

소강석 목사, 이어령 교수를 말하며, “코로나19 팬데믹은 인간의 능력으로 쌓아 올린 문명과 문화가 얼마나 허망하게 무너지는가를 여실하게 보여줬습니다”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성용 기자 | 소강석 목사, 문화인으로, 예술인으로, 기독인으로  ‘이어령 교수는 죽어서 그리스인이란 이름을 남겼다’.

 

소강석 목사는 지난 1년 동안 한국교회 연합기관을 하나로 만들고 예배 지킴과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왔다.

이럴 때마다 생각과 방법이 다르다고 비난과 공격을 받은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때 마다 소강석 목사는 이런 비난과 공격을 “그대 손 놓아요”가 아니라 오히려 “손을 잡자”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해석했다.

 

소강석 목사는 그 동안 한국교회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 왔다. 그리고 코로나 19 가운데에도 성도들의 안전을 지키며 교회 존립을 위협하는 악법들을 저지하기 위해 국무총리를 만나 논의 하는 등 최전선에서 싸워왔다.그리고 연합기관이 하나 돼야 한다는 대명제 앞에서 소강석 목사는 자신의 생각을 뛰어넘었고, 자신의 방법을 뛰어넘는, 교단을 초월하여 진행하였다.

소강석 목사는 한국의 큰별 이어령 박사의 임종전에,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한말 “코로나 이후에 우리가 가야 할 길에 대해 학자에게 묻지 말고 20~30대 젊은이들의 얼굴을 보라. 우리가 가야 할 미래의 방향이 그들의 얼굴에 이미 다 쓰여 있다. 코로나 이후는 들녘의 보리처럼 발길에 짓밟힌 마이너리티들이 이끌어갈 것이다. 그들은 삶의 처절한 애환과 절규를 알고 있다. 온실 속 화초처럼 배부르고 고생을 모르는 사람들은 역사를 이끌어가지 못한다는 것이다”을 이야기한 바 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다 하늘나라로 가신 이어령 교수를 생각한다’

소강석 목사는 말한다. 이어령 박사의 말을 기억하자. 오늘 우리는 얼마나 젊은이들의 얼굴 속에 한국교회의 미래를 보고 있는가? 우리는 그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 그러기 위해선 우리부터 함께 손을 잡아야 한다. 우리 한국교회 기관이 손에 손을 맞잡고 하나된 대한민국을 노래해야 할 것이다. 이미 이어령 교수의 『메멘토 모리』속에 담겨져 있는 살아생전의 말 “기독교에서 제일 큰 죄악이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오만인데, 코로나를 통해 이를 자연스레 깨닫게 되었다. 그러면서 동시에 생명의 가치가 얼마나 위대하고 사람과의 만남과 공동체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닫게 됐다” 며, 평소 살아 생전에 누구보다도 많은 교감을 가졌던 이제는 고인이 되어 하늘 나라에 가 계시는 분의 말씀을 기억하자 했다.

‘이제 우리는 오만한 마음을 내려놓고, 겸손히 우리 행할 일들을 행할 때이다’

 

소강석 목사는 어느 일간지와 인터뷰를 할 때 기자가 이런 질문을 했다. “오로지 현장 예배만을 주장하는 분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 그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때 소강석 목사는 서슴없이 대답했다. “그분들의 공격 때문에 저는 정부와 협상하는 것도 전략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를 그냥 밀어붙이는 것이 아닌, 비대면속에서도 소강석 목사는 코로나 19를 왜 우리 민족에게 주셨는가?

이 고난 앞에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 가운데 되어지는 현상속에서, 과학적인, 의학적인 방법으로 성도들의 건강을 지키왔다. 특히 놀라운 사실은 이 가운데에도 대면과 비대면 예배를 진행하면서 불신자 전도까지 이루어 내었으니 교계뿐 아니라 일반 사회에서도 소강석 목사의 리더쉽. 위기관리 능력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는 The church가 아니라, an church이다'

그렇다. 소강석 목사의 말씀대로 “생각이 다르고 방법이 달라도 교회는 하나다.

교회는 The church가 아니라, an church이다. 예배의 자유와 숭고함을 지켜내며 교회를 세우는 것이 기독인 모두의 목적이다.

종교적 오만을 버리고 진정한 크리스채너티를 회복하며 초대교회의 원형을 추구해 나가자. 그럴 때 아무리 매서운 겨울도 새봄을 이길 수 없듯이 우리는 대지에 피어나는 생명의 찬가와 부흥의 합창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소강석 목사는 “이런 때에 우리는 김누리(중앙대) 교수가 표현한 대로 ‘재난 유토피아’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재난 유토피아라는 말은 우리가 재난 속에 있을수록 성숙한 시민(교인) 의식을 가짐으로써 현재의 불확실성을 신뢰와 믿음으로 회복하게 된다는 이론이다. 그래서 재난 이후에 오히려 더 성숙한 의식을 가지고 생명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가는 새로운 사회 질서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는 것이다.

소강석 목사는 어어서 “우리는 재난 유토피아를 넘어 이 교수의 주장대로 코로나 패러독스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며, “코로나 바이러스의 모습은 왕관이고 예수님과 천사들 뒤에 원처럼 비치는 원광이다. 그런데 그 왕관에 자유의 여신상 머리 모양처럼 뾰족한 가시가 달려 있다. 존귀하고 성스러운 왕관에 가시가 달려 있고 그것이 인간을 괴롭히는 것이다. 따라서 코로나 가시 앞에 인간은 누구나 겸손해야 하고 오만을 버려야 한다” 했다. 그러면서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이제라도 한국교회도 매너리즘과 화석화된 신앙을 깨버리고 다시 초대교회의 원형으로 돌아가야 할 때이다 한다. 그러면서 성경적 대안을 내어 놓는다.

 

”그럴 때 우리는 코로나 패러독스를 이루게 될 것이다. 역사를 보면 대역병이 지나고 나면 오히려 인구도 불어나고 그 이전보다 번영을 이뤘다. 페스트는 유럽 인구 3분의 1의 생명을 빼앗아간 괴물 중의 괴물이었다. 특별히 런던 같은 경우는 인구 3분의 1이 희생당한 1665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화재가 발생했다. 그런 대재앙이 지나고 훗날 영국은 팍스 브리태니카를 이루며 전 세계를 지배하는 ‘해가 지지 않는 나라’를 이루었다. 런던만이 아니었다. 페스트 재앙의 종착지였던 파리 역시 페스트가 지나간 뒤 모든 면에서 이전보다 발전해 유럽의 문화 중심지로 화려한 꽃을 이루었다. 이것이 바로 팬데믹의 패러독스다(‘메멘토 모리’, p19)”

 

소강석 목사는 “코로나 패러독스의 마지막 희망 역시 기독교다. 오늘날 사회로부터 불신을 받고, 쇠퇴해 가는 기독교에 다시 한번 생명의 가치를 일깨우고, 인간의 오만과 그로 인한 재앙을 극복했던 힘을 되살려낸다면 그것이 희망이요, 코로나 패러독스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첩경이라는 것이다. 소 목사는 ”이럴 때일수록 크리스채너티(Christianity)가 새롭게 해석되고 그 본질이 회복되기만 한다면 기독교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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