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일요일 도심 곳곳에서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했던「서울 농부의 시장(Seoul Farmers Market)」이 혹서기 휴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11월 9일(일)까지 ‘북서울꿈의 숲’, ‘광화문광장’, ‘청계천 가로변’, ‘보라매공원’ 등에서 공주 밤, 대구 사과, 함평 복분자 등 전국 각지 대표 농·수·특산물을 10∼30% 싸게 살 수 있는 ‘서울 농부의 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부의 시장은 매주 토요일 ‘북서울 꿈의 숲(동문입구)’, 매주 일요일 ‘광화문광장(북측광장)’과 ‘청계천 가로변’, 매주 2째‧4째 토요일은 보라매공원(독서실 앞)에서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진다.
서울시는 상반기 시장개최 결과,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워 하반기에 청계광장 가로변에 추가로 시장을 열게 됐다며, 더욱 다양한 지방의 농부들이 정기적인 판로 기회를 확보하고, 도시의 소비자들은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