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무리한 봄 산행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산 정상에 오를수록 기온이 낮아지는데 이때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장에 무리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봄철 산행 중 발생한 사망 사건은 115건으로 협심증 등 심장 이상에 의한 경우가 절반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기온이 오르는 3월에 협심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7만 명으로 추운 2월보다 오히려 17% 많았다.
산속에서는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두꺼운 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또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이 지속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심근경색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