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국민의당이 명실상부한 3당 체제 굳히면서 녹색바람의 돌풍이 됐다고 자평했다.
방송사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국민의당 마포 당사의 선거상황실에도 녹색의 돌풍이 불어닥쳤다.
최대 40석을 넘을 것이란 예상까지 나오며 기대감을 한층 키웠다.
시간이 갈수록 분위기는 고조됐다.
광주 8석 전체 석권, 전남·북도 20석 중 15곳을 휩쓸며 창당 두 달 만에 호남을 접수했다.
안 대표를 포함한 수도권 의석도 확보해 전국정당의 기틀을 마련했다.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 결과 야권분열로 인한 표 분산보다는 기존 여권표를 흡수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명실상부한 3당으로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오늘 오전 마지막 선거대책위 회의를 열고 총선 결과에 대한 대국민 메시지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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