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으로 출하량이 줄어든 신선식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 물가가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2%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5월부터 넉 달간 이어진 0%대 상승률에서 벗어나며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저유가가 유지되고 전기요금도 한시적으로 인하됐다.
채소와 과일, 생선 등 신선식품 지수가 20.5%나 뛰었다.
전체 농축수산물이 10% 넘게 상승해 물가를 0.7%포인트 이상 끌어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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