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다시 한 번 대국민 사과를 하고 필요하다면 검찰 조사도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최순실 파문'과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담화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이며,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오늘 담화에서 최순실 사태의 각종 의혹에 대해 입장을 설명하고, 국민들에게 거듭 사과할 것으로 보인다.
필요하다면 검찰 조사를 받겠다는 뜻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준 총리 내정자에게 경제와 사회 분야 전권을 주는 책임총리제 실시 구상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5일 최 씨의 대통령 연설문 개입 의혹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한 이후 열흘만의 입장 발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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