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돌린 탄핵 연판장에 정족수 충분히 넘길 여당 30여 명이 서명하면서 탄핵 시계가 더 빨라지고 있다.
김 전 대표는 대통령제의 비극을 이번에 끝내자며 개헌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김무성 의원은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했다며 직접 탄핵안 발의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자신부터 책임을 지겠다며 내년 대선 불출마도 선언했다.
어젯밤에는 원내외 인사 40여 명과 만찬을 함께 하며 탄핵 동참을 거듭 촉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내 비주류는 즉각 호응했고, 의원들을 대상으로 탄핵안 찬반을 묻는 작업에도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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