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어젯밤 야권 대선 주자들도 탄핵 세몰이에 가세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도 국회 안팎에서 탄핵 필요성을 역설했다.
앞서 말씀하신 대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의결할 국회 본회의가 이제 9시간 정도 남았다.
야당 의원들은 밤샘 농성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 앞에 현수막을 펴고 누웠다.
국민의당은 국회 본관 앞 야외에서 정의당은 아예 국회 정문 앞에서 잠을 청했다.
야당은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어제 막판 배수진을 쳤다.
의원직 사퇴는 물론 국회 해산까지 언급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다.
우선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모두 탄핵안 부결 시 소속 의원 전원이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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