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특검수사가 블랙리스트와 제3자 뇌물, 세월호 7시간까지 세 축이 돌아가고 있다.
특검은 세월호 참사 당일 시술 의혹과 관련해서는 핵심 김영재 병원을 압수수색하고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도 출국금지했다.
김상만 전 원장과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은 출입기록이 남지 않는 이른바 '보안손님'으로 청와대에 들어가 대통령을 직접 진료했다.
특검팀은 이들의 자택과 병원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김영재 원장에 대한 특혜 지원 의혹이 불거진 서창석 서울대병원장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특검팀은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이 미용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됨에 따라 이들을 통해 의혹을 규명할 방침이다.
또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의무실에서 간호장교로 근무한 조여옥 대위를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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