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특검은 많게는 수조 원까지 추정된다, 몰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 일고 있는 최순실 일가 재산 파악에도 나섰다.
아버지 최태민 대까지 거슬러 올라가 40여 명 재산내역 조회를 시작했는데 박근혜 대통령 계좌까지 추적할지 주목된다.
특검팀이 최순실 씨와 관련된 40명에 대해 재산내역 조회를 금융감독원에 요청했다.
최 씨 일가뿐 아니라 친인척 등 주변인들의 재산까지 모두 추적하겠다는 것이다.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진 최 씨의 언니 최순득 씨와 조카 장시호 씨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그러나 대통령도 포함됐는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금감원의 재산 조회는 법적으로 사망자에 대한 상속인의 재산 조회, 주식 관련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회, 외국환거래법 위반 재산에 대한 조회가 가능하다.
금감원에서 조회가 어려울 경우 금융기관에 영장을 집행해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최 씨 재산의 근원이 부친인 최태민 씨라고 보고 일련의 부정축재 의혹에 대해 본격적으로 파헤칠 방침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