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측은 반 총장과 세계여성 평화그룹의 김남희 대표가 찍은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는 데 대해 "반 총장은 김 대표를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세계여성평화그룹은 종교단체인 '신천지'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 사무총장 측 관계자는 "반 총장이 올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여성평화의 날' 행사에 참석한 김 대표와 우연히 사진을 찍은 것일 뿐, 아는 사이는 아니"라고 말했다.
앞서 세계여성평화그룹이 웹사이트에 올린 홍보 동영상에는 김 대표가 반 총장과 나란히 서서 찍은 사진이 담겨 있으며, 이 동영상이 인터넷에 떠돌며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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