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대통령이 불참한 헌재의 탄핵심판 첫 변론은 방청석을 가득 메운 방청객들에도 불구하고 9분 만에 끝났다.
안봉근, 이재만 전 비서관이 출석하는 내일이 전초전이고, 최순실, 안종범 전 수석이 나오는 오는 10일이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9명의 헌법재판관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이 열렸다.
첫 변론은 피청구인인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음에 따라 9분 만에 끝이 났다.
오는 5일 2차 변론부터는 대통령 출석과 상관없이 헌재법에 따라 본격 심리가 진행된다.
헌재가 요구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도 5일 이전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5일 2차 변론에는 안봉근, 이재만 전 비서관과 윤전추, 이영선 행정관이 증인으로 소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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