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설 민심 잡기에 나섰다.
민주당 경선규칙에 반발해온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공약을 내놨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신입 소방관 교육현장을 찾아 소방관 처우 개선 등을 약속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인터넷 방송 인터뷰를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방송사 TV 토론에 불참한 문 전 대표가 '준비된 대통령'이 아니라 '피할 준비'가 된 것 같다고 비난했다.
'안 전 대표는 군 생활을 제대로 경험해보지 않았다'고 언급한 문 전 대표를 향해 해군 장교로 39개월 복무한 자신이 문 전 대표보다 군 생활을 오래했다며 맞받아쳤다.
야권 공동경선 제안을 했다가 묵살당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문 전 대표 등 다른 주자들은 박 시장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힘을 합쳐 정권 교체를 이뤄내자고 다짐했다.
하지만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민주당 패권세력의 높은 벽이 확인됐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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