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길을 걸었다면 우리는 가만히 있었겠나, 대통령 나체 풍자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이 오늘 징계윤리심판회의를 열고 진화에 나선다.
표창원 의원이 사과했지만 여야 가리지 않고 모두 공세가 거세다.
공직자 65세 정년 도입 발언에 이은 누드 그림 전시 파문으로, 표창원 의원이 잇따라 구설수에 휩싸이자 정치권의 비판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내에서도 '당내 여성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자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표 의원과 가까운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흐지부지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결국 당 여성위원회는 하루가 지나서야 유감을 공식 표명했다.
하루 만에 모습을 드러낸 표창원 의원은 고개를 숙였지만 도의적 사과 이상 할 문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시민단체 활빈단은 표 의원을 모욕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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