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대통령 대면조사에 대해서 특검이 오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특검은 또 오늘 최순실 씨를 소환해서 조사할 예정이다.
비공개로 조율됐던 일정이 공개되면서 오늘 대통령 대면조사는 불가능해졌다.
대통령 측은 특검 관계자가 대면조사 일정을 누설했다면서 항의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특검은 현재까지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검은 이달 말까지인 1차 수사기간 만료를 감안해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특검팀은 오늘 오후 대통령 대면조사 일정과 입장에 대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잠시 후에는 강압수사를 이유로 소환에 불응해 왔던 최순실 씨가 특검에 출석할 예정이다.
특검은 최 씨를 상대로 정부의 미얀마 공적개발 사업에 관여해 이익을 챙긴 알선 수재 혐의 등 모든 혐의를 조사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 뇌물 수수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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