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됐다.
헌법재판소는 3월 10일 11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결정하고 파면을 주문했다.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인 2016헌나1의 최종선고를 진행했다.
이정미 재판관(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재판관 전원 일치된 의견으로 선언한다"며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고 말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시켰다.
이후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행됐으며, 92일간 강행된 재판은 20번 진행, 25명의 증인이 출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탄핵 심판 신고에는 조용호 재판관, 강일원 재판관, 김창종 재판관, 김이수 재판관, 이정미 재판관, 이진성 재판관, 안창호 재판관, 서기석 재판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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