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자영업 가운데 고용원이 없는 영세 업체 수가 14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자영업자 가운데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3백95만 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 7천 명 늘면서 2002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불황으로 취업이 어려워 자영업을 선택하는 사람은 늘었지만 상당수가 충분한 자본이 없고 장사가 안돼 종업원을 고용하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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