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대세론을 내세우는 문재인 후보 측과, 문 후보와의 양자 대결을 장담하는 안철수 후보 측 간의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도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양자 구도론 자체를 부정하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언론의 고의적인 구도 만들기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후보 특보단장인 김태년 의원은 SNS를 통해 안 후보에게 39석 초미니 정당으로 어떻게 국정을 이끌 것인지 결국 과반을 위해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등과 손을 잡겠다는 건 아닌지 밝히라고 압박했다.
국민의당은 양강 구도 세우기에 주력했다.
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내일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비 문재인계'가 안 후보 쪽에 가세하려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통합정부론을 내세우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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