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대선후보들의 합동 TV토론 이후 신경전이 치열하다.
모두 본인이 제일 잘했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토론에서 격론이 오갔던 쟁점을 놓고 날선 공방도 계속됐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TV 토론에서 부당한 공격을 카리스마 있게 막고 여유도 보여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문 후보 본인도 자신감을 가졌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자신에 관한 꼼수 사퇴론에 역공을 취한 부분을 평가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은 문 후보가 토론에서 '적폐세력과 연대'를 언급한 데 대해 증오와 낙인 정치라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자신을 지켜보겠다는 문 후보가 정작 적폐세력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홍준표 후보의 토론 태도를 비꼬았다.
토론회 발언을 두고 공방도 계속돼, 민주당은 위안부 문제가 우리 정부가 존재하지 않을 때 일이라는 안철수 후보 발언에 임시정부를 부정했다고 지적했고 한국당은 친박계 김진태 의원이 '안 후보를 지지했다'는 문 후보의 발언은 허위라며 법적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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